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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를 맞기 시작한 뒤로 며칠째 화장실을 못 가고 계신가요? 마운자로 변비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흔한 이상반응이고, 대부분 수분과 식이섬유를 늘리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가 위와 장의 움직임을 늦추는 약이라,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면서 변도 함께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운자로 변비가 왜 생기는지, 얼마나 흔한지, 어떻게 관리하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원인은 위와 장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것, 물을 덜 마시게 되는 것 세 가지가 겹쳐서입니다. 약이 몸에 맞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 원인 | 몸에서 일어나는 일 |
|---|---|
| 위와 장의 움직임이 느려짐 |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가 늦어지고, 장 운동도 함께 느려집니다 |
| 먹는 양이 줄어듦 | 변은 먹은 음식의 결과물이라, 식사량이 줄면 변의 양도 줄어듭니다 |
| 물을 덜 마시게 됨 | 식욕이 떨어지면 수분 섭취도 같이 줄어 변이 단단해집니다 |
포만감이 오래 가는 것과 변이 느려지는 것은 사실 같은 작용에서 나옵니다. 마운자로는 위 배출을 늦추는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그 영향이 장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원래 변비가 있었던 분은 변화를 더 뚜렷하게 느낍니다. 과민성장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거나 복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생활 조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내 허가사항에 실린 비만·과체중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용량에 따라 11~17%에서 변비가 보고됐습니다. 위약군은 5%였습니다.
| 이상반응 | 위약 | 5mg | 10mg | 15mg |
|---|---|---|---|---|
| 변비 | 5% | 17% | 14% | 11% |
| 메스꺼움 | 8% | 25% | 29% | 28% |
| 설사 | 8% | 19% | 21% | 23% |
| 구토 | 2% | 8% | 11% | 13% |
여기서 눈여겨볼 점이 있습니다. 변비는 5mg에서 가장 높고 용량이 올라가면 오히려 줄어듭니다. 메스꺼움·설사·구토가 용량과 함께 늘어나는 것과 반대 방향입니다.
그래서 「용량을 올리면 변비도 심해질 것」이라고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임상시험 참가자 전체의 평균이고, 실제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체로 치료 초기에 나타난 뒤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지는 양상이 보고됩니다. 용량을 바꾸는 시기에 위장관 증상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안내도 있습니다.
기본은 수분, 식이섬유, 식단 구성, 움직임 네 가지입니다. 약을 끊거나 용량을 줄이는 것보다 먼저 시도해 볼 것들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는 함께 늘려야 합니다. 물을 늘리지 않고 식이섬유만 늘리면 오히려 더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따라 먼저 볼 것이 다릅니다. 같은 변비라도 해결 방법이 하나가 아닙니다.
| 지금 증상 | 먼저 확인할 것 |
|---|---|
| 변이 딱딱하고 힘들게 나온다 | 순수한 물 섭취량이 충분한지 |
| 며칠째 변의가 아예 없다 | 식사량과 활동량. 진료 상담이 필요할 수 있음 |
| 배만 빵빵하고 가스가 찬다 | 식이섬유를 갑자기 늘리지 않았는지 |
| 조금씩만 나오고 시원하지 않다 | 식이섬유와 수분을 함께 늘리고 있는지 |
대부분은 생활 관리로 넘어가지만, 넘기면 안 되는 신호가 있습니다. 아래에 해당하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국내 허가사항에는 시판 후 수집된 정보로 장폐색증이 보고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드물지만 있는 일이므로 위 증상이 겹칠 때는 미루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국내 허가사항은 중증 위장관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는 연구되지 않았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평소 위장 질환을 앓고 계셨다면 처방 전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진료에서는 필요에 따라 복부 진찰, 혈액·전해질 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복부 영상검사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먼저 상의가 필요합니다. 마운자로는 위 배출을 늦춰 함께 먹는 약의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변비약도 작용 방식이 여러 가지라 증상에 따라 맞는 것이 다릅니다. 처방받은 병원이나 약국에서 확인한 뒤 쓰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능합니다. 철분제, 칼슘제, 일부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일부 항우울제도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를 시작한 시기에 다른 약이나 영양제를 함께 시작했다면 그 영향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스스로 조절하지 마시고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해야 합니다. 임상 수치를 보면 변비는 오히려 저용량에서 더 자주 보고됐기 때문에, 용량을 낮추는 것이 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둘 다 흔한 이상반응이라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패턴이 심하게 오가거나 통증이 함께 있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 몸이 적응하면서 완화됩니다. 다만 2주 이상 이어지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적응 과정으로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정리하면 마운자로 변비는 위와 장의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생기는 흔한 이상반응이고, 수분·식이섬유·식단 구성·움직임으로 대부분 관리됩니다. 임상에서는 고용량보다 5mg 단계에서 더 자주 보고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관리해도 나아지지 않을 때 그냥 참지 않는 것입니다. 용량을 조정해야 하는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진료를 통해 판단해야 합니다. 처방받을 병원을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나만의닥터에서 가까운 병원과 가격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마운자로는 전문의약품이므로 시작과 조정 모두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국내 허가사항에 실린 비만·과체중 임상시험 결과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마운자로는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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