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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남성형 탈모약을 알아보면 결국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 두 가지로 좁혀집니다. 두 약 모두 남성호르몬 DHT를 억제해 탈모 진행을 늦추는 전문의약품이며, 두타스테리드가 억제 범위가 더 넓은 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의 작용 원리부터 효과, 부작용, 주의사항, 가격, 선택 기준, 자주 묻는 질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는 모두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를 줄여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먹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두 성분 모두 의사 처방이 필요합니다.
남성형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라는 효소를 만나 DHT로 바뀌고, 이 DHT가 모낭을 점점 가늘게 만들면서 진행됩니다. 두 약은 바로 이 효소를 막아 DHT 생성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차이는 막는 범위에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 가운데 2형만 억제하고, 두타스테리드는 1형과 2형을 모두 억제합니다. 그래서 두타스테리드가 혈중 DHT를 더 폭넓게 낮추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아보다트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보다트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쓰이다가 국내에서 남성형 탈모에도 허가를 받았습니다.
| 구분 |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 |
|---|---|---|
| 대표 제품 | 프로페시아 | 아보다트 |
| 억제 효소 | 5알파환원효소 2형 | 5알파환원효소 1·2형 |
| DHT 억제 범위 | 상대적으로 좁음 | 더 넓은 편 |
| 1일 용량 | 1mg, 1일 1회 | 0.5mg, 1일 1회 |
| 효과(모발 개선) | 오래 쓰여 온 표준 치료 | 메타분석상 개선폭이 더 큰 경향 |
| 효과 시점 | 3개월 이상 복용 시 | 수개월 이상 복용 시 |
| 부작용 | 성기능 관련 증상 일부 보고 | 성기능 관련 증상 일부 보고(빈도 차이 뚜렷하지 않음) |
| 가격 | 비급여(제품·약국별 상이) | 비급여(제품·약국별 상이) |
| 탈모 허가 | 여러 국가에서 정식 허가 | 국내 허가(해외는 전립선약) |
| 처방 구분 | 전문의약품 | 전문의약품 |
| 여성·소아 | 복용·접촉 금지 | 복용·접촉 금지 |
두 약 모두 꾸준히 복용하면 탈모 진행을 늦추고 남은 모발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약은 주로 탈모 진행을 늦추고 남은 모발을 지키는 역할이며, 꾸준히 쓰면 일부에서는 모발이 다시 굵어지거나 숱이 어느 정도 느는 변화도 나타납니다. 다만 이미 사라진 모발을 완전히 되살리는 약은 아니고, 정해진 용량보다 많이 먹는다고 효과가 더 좋아지지는 않으니, 처방된 용량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약의 부작용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성욕 감소, 발기 관련 변화 등 성기능과 관련된 증상으로, 두 약 모두 일부에서 보고됩니다.
두 성분을 직접 비교한 연구에서는 발생 빈도에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고,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드물게 보고되는 수준입니다. 복용 중 몸에 맞지 않는 증상이 느껴지면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진료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 약 모두 여성과 소아는 복용이 금지됩니다. 특히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남성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깨지거나 부서진 정제·캡슐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여성형 탈모는 약물 선택 자체가 다르므로, 남성용 탈모약을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탈모약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라, 같은 성분이라도 병원·약국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오리지널보다 제네릭이 대체로 저렴하지만 주성분과 함량은 동일하게 허가받습니다. 두 약 사이의 상대적인 약값은 시점·제품·판매처에 따라 달라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우므로, 정확한 비용은 처방받는 곳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기보다, 탈모 양상과 몸 상태에 맞춰 의사와 함께 정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두타스테리드는 DHT를 더 폭넓게 억제하는 편이라는 점, 피나스테리드는 남성형 탈모 치료에 오래 쓰여 온 성분이라는 점이 각각의 특징입니다. 진행 정도, 복용 편의, 부작용 경험 여부 등을 종합해 선택하게 됩니다.
참고로 먹는 약과 바르는 미녹시딜을 함께 쓰는 병행요법은 여러 연구에서 단독 사용보다 나은 결과가 보고되어, 진료에서 함께 고려되기도 합니다.

Q.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를 같이 먹어도 되나요?
두 약은 같은 계열(5알파환원효소 억제제)이라 함께 복용하는 방식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보통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며, 병행 여부는 반드시 진료를 통해 판단해야 합니다.
Q. 약을 끊으면 다시 빠지나요?
탈모약은 진행을 억제하는 약이라, 중단하면 시간이 지나며 효과가 사라지고 다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중단 후 보통 12개월 이내에 효과가 소실되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Q. 여성도 복용할 수 있나요?
두 성분 모두 여성에게는 복용이 금지됩니다. 여성형 탈모는 원인과 치료 방향이 달라 별도의 진료와 처방이 필요합니다.
Q. 효과는 언제부터 나타나나요?
바로 체감되지 않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두타스테리드도 수개월의 복용이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는 모두 DHT를 억제해 남성형 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전문의약품이며, 두타스테리드가 억제 범위가 더 넓고 피나스테리드는 오래 쓰여 온 성분이라는 점이 차이입니다. 두 약 모두 여성·소아 금기, 수개월 이상의 꾸준한 복용이라는 공통 조건이 있고 가격은 비급여라 처방처마다 다릅니다. 어떤 약이 나에게 맞을지는 탈모 양상과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진료를 통해 확인하고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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