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해 여성의 20~50%가 일생에서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비뇨기 질환입니다.
오늘은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잘 발병하는 방광염의 증상부터 원인 그리고 치료법까지, 방광염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염이란 방광에 생긴 염증으로,
요도로부터의 세균 침투나 기타 이유로 방광에 염증을 일으켜 각종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에요. 장 내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던 대장균이 방광으로 이동하여 증식하면 방광염이 되어 나타납니다. 방광염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방광염은 보통 다음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여요.
급성 방광염은 80% 이상 대장균으로 인해 발병해요. 그 외에 장구균, 포도상구균, 간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올라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는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고, 여성의 경우 장내 세균이 많은 항문과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쉽게 방광 쪽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 방광염은 생체 불균형, 질환 등 신체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방광에 생긴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방광염이 재발하여 만성이 된다고 합니다.
방광염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방광염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해요! 방광염은 병원을 찾으면 소변 검사 및 항생제 처방으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방광염 약은 요로신·요비신·유로펜·용담사간탕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약은 이름은 다르지만, 성분은 모두 한방처방인 '용담사간탕'을 기본으로 한 생약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방광염을 비롯한 요도염과 신장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방광염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전문의약품을 사용해야 완치가 가능하기에 의사의 진단 및 처방에 따른 복약 지도를 받고 복용하시길 권유드려요.
이렇게 '방광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방광염이 의심되거나 관련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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