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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거나 우유처럼 옅은 흰색을 띠고 뚜렷한 냄새나 가려움이 없다면 정상 범위예요. 다만 이 기준은 하루 안에서도, 평생에 걸쳐서도 계속 움직여요 — 생리 주기의 어느 시점인지, 임신했는지, 폐경을 지났는지에 따라 정상으로 보는 색과 양 자체가 달라져요.
배란일이 가까워지면 자궁경부 점액이 늘어나 달걀흰자처럼 맑고 미끈해지고,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이 오르며 분비물 양이 눈에 띄게 늘어요. 폐경이 가까워지면 반대로 질 벽이 얇아지며 분비물이 줄고 건조해지는데, 세 경우 모두 색이 무색~흰색을 유지하고 냄새가 없으면 자연스러운 변화예요.
색이 진한 노랑·초록·회색으로 바뀌거나 비린 냄새·악취가 새로 생기면 생애 주기와 무관하게 진료로 원인을 확인해야 해요. 열이 나면서 아랫배 통증이 심해지거나 분비물에 피가 갑자기 섞이면 그날 안에 병원에 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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