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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 후 프로게스테론이 늘어나면 신장이 나트륨을 다시 흡수하면서 수분도 함께 조직에 고이고, 에스트로겐도 모세혈관 벽을 느슨하게 풀어 붓기를 키우는데, 체중계 숫자가 늘어도 대부분은 지방이 아니라 고인 수분이라 생리가 시작되면 며칠 안에 원래대로 돌아와요. 두 호르몬이 함께 오르내리는 배란 이후부터 생리 시작 전까지가 붓기가 가장 뚜렷해지는 시기예요.
손발은 배란 이후부터 생리 직전까지 저녁에 반지나 신발이 꽉 낄 정도로 붓고, 얼굴은 생리 며칠 전부터 눈두덩과 볼이 아침에 부어 보이며, 복부는 생리 전 한동안 속이 그득하고 허리둘레가 늘어난 느낌으로 나타나요. 부위는 달라도 원인은 같아서 완화법은 공통으로 적용돼요.
생리가 시작되면 두 호르몬 수치가 함께 낮아지고 신장이 다시 나트륨과 수분을 내보내기 시작하면서 붓기도 며칠 안에 대부분 가라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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